지난 8월 개최된 수도권 대학교의 취업박람회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알찬 진행으로 메타버스 적응에 대한 걱정이 무색하게 이점이 돋보였다고 하는데요, 지난 8월의 한양대학교 취업박람회에 직접 참가한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취업준비생 권 OO (여) 씨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후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Q. 메타버스 취업박람회에 참가하기 전 ‘메타버스’에 대한 인식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A. 메타버스가 아바타를 조종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이며 뜨거운 감자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체험해 본 경험은 없었기 때문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체험을 해보며 메타버스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

Q.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을 때와 비교했을 때 메타버스 취업박람회는 어떤 이점이 있었나요?​​

A. 코로나 상황에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와 마찬가지로 각 기업의 부스를 돌아다니며 팸플릿을 얻고 담당자님과 상담할 수 있었는데요, 얼굴을 보지 않고 소통을 하여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필요한 질문들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참가자님의 질문과 답변도 들을 수 있어 도움을 얻었으며 직접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큰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Q.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참가로 어떠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나요?​

A. 평소에 관심 있던 회사의 채용 계획, 면접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요소 등 공식적으로는 공개되지 않는 취업과 관련한 내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원하는 직군과 산업 분석은 기본이고 해당 직무를 수행할 때 자신이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의 최대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팁을 얻었습니다. 여러 기업의 부스를 돌아다니고 설명을 들으며 전체적인 취업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캐치할 수 좋은 기회였습니다.

​

Q. 메타버스 취업박람회에서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 방향 키로 움직여야 하는 조작법이 낯설어서 초반에 어려움이 조금 있었지만 반복적인 사용으로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권 씨의 인터뷰를 통해 메타버스로 구현된 취업박람회의 장에는 유연하고 적극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메타버스라는 매체가 친숙해질 만큼 도움을 얻었다는 학우님의 체험 후기로 앞으로도 취업과 같은 중요한 부분에서 편의를 제공해 주며 녹아들 메타버스의 세계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