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막막할 때는 언제일까요?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보는 등 여러 막막한 과정들이 있지만 사실 가장 막막한 순간은 ‘내게 어떤 일이 적합한지 모를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전공이나 적성을 살려 바로 구체적인 취업 준비를 시작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취준생이 자신이 어떤 업무에 적합하고, 어떤 업무를 잘할 수 있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한 상태로 취업 준비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참여자가 취업 전 다양한 직무에서 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구직의욕 고취 및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 가능성을 제고하는 취업지원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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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요건으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수급자로서, 일경험 진단을 실시한 결과 일경험 지원이 필요한 자로 확인된 경우 참여 가능합니다. 다만, 진단결과에도 불구하고 참여자가 일경험을 희망하고,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예외적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일경험 프로그램은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훈련연계형’으로 직무교육과 직무수행을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구직자의 직무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원 기간은 1~3개월이며 1일 4~8시간 일경험을 하게 됩니다. 참여자에게 수당이 월 최대 140만원까지 지원되지만 구직촉진수당과 중복 수혜는 불가능합니다.

두 번째 유형은 ‘체험형’으로 직무경험을 통해 구직의욕을 고취시키고 직장 적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취업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유형입니다. 지원기간은 20~30일로 단기간 이며, 1일 4시간 일경험을 원칙으로 합니다. 참여수당은 1일 최대 2.2만원이며 마찬가지로 구직촉진수당과 중복 수혜는 불가능합니다.

출처 : 고용노동부 블로그